메인화면으로
귀국한 김진태 "좀 미안…본의 아니게"…2000억을 50조로 막게 생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귀국한 김진태 "좀 미안…본의 아니게"…2000억을 50조로 막게 생겨

강원도의 2050억 원 채무 보증 불이행으로 벌어진 레고랜드 부도 사태가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 일정을 하루 앞당겨 긴급 귀국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놓은 상황과 관련해 "좀 미안하다. 어찌 됐든 전혀 본의가 아닌데도 이런 식으로 흘러오니까 미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처음부터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설득해오는 과정 중에 의외의 사태가 생긴 것"이라며 "가을에 늘 해오던 2차 추경을 취임 후에는 하지 않고 아껴놓은 게 있다. 재정 상황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서 12월 15일까지 갚겠다"고 말했다.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전혀 없었다. 전임 도정 비판해서 뭐가 좋겠느냐"며 "강원도민의 부담을 어떻게든 줄여보려 한 것이지 정치적으로 공격해서 저한테 득이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는 2050억원에 대한 보증채무 이행을 당초(내년 1월 29일)보다 앞당겨 올해 12월 15일까지 보증 채무 전액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