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 정부가 문재인 정부 정책 뒤집자, 김상조 김수현 김현미 뭉쳤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 정부가 문재인 정부 정책 뒤집자, 김상조 김수현 김현미 뭉쳤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만드는데 주요 역할을 해온 이들이 정책 포럼을 만들고 본격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중앙>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연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고위급 정책 라인 관계자들과 전직 장·차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포럼을 결성했다. 이 포럼은 이달 중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한 정책들을 폐기하자, 당시 정책의 성과가 훼손되지 않고 제대로 관리하려는 게 포럼의 목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모두 문 정부 이전 수준으로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정책의 유연화, 법인세 인하 등 이전 정부인 문 정부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포럼에는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이 포럼의 명칭은 ‘사의재’(四宜齋)로, 조선시대 정조를 근거리에서 모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남 강진 처소를 일컫는 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선 시대 개혁 군주인 정조에, 포럼에 참여하는 인사들은 정약용에 비유한 것이다. 사의재에는 생각·용모·언어·동작 네 가지를 반듯이 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자신의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나서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