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2021년 초부터 2년간 서울 강남과 용산 일대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가 있을 뿐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이어 졸피뎀 과다 처방 사실까지 드러나 5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월 17일 2차 조사에서는 대마의 경우 지인에게 건네 받았다고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나 나머지 프로포폴, 케타민, 졸피뎀은 수면 장애로 인한 치료 목적의 투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코카인 관련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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