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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윤 대통령 두고 "법치주의 노동개혁, 역사에 남을 정도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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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윤 대통령 두고 "법치주의 노동개혁, 역사에 남을 정도로 잘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역사에 남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조찬 포럼 강연에서 "개혁 주체는 대통령이나 국회, 노사정 사회적 대화로 하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 법치주의에 입각해 노동개혁을 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노조가 투쟁을 하면 윤석열 정부가 물러날 것으로 보는데 이제는 반기업·반정부 투쟁만으로는 안 된다"며 "나도 과거에 그런 삶을 살았지만, 자기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것을 계속해서 거스르다 보면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안으로 들어가 보면 대구, 경북, 울산 이런 곳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한국노총 위원장이 (대화를) 반대하더라도 밑바닥에 가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계속 대화를 거부하고 투쟁을 한다면 총연맹 체제의 대표성은 없지만 MZ세대 중심인 새로고침 노동협의체나 한국노총 내 지역·산별 조직과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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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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