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소관 국·소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2023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의 최종 점검과 적극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국소별로 나눠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의 적극적인 발품‧소통행정을 통해 접수 받은 건의사항은 총 470건이다. 시는 이 가운데 장기추진 예정이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92건을 중점적으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김경희 시장은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해서 적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라는 생각으로 임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예산 여건, 법·제도적 범위 한계에 따른 장기과제, 처리 불가 사항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및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가능 여부를 장기적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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