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지난 9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 행사인 '숲속의 이천마켓'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해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함께 추진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특별가격으로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페인팅과 로봇·드론 체험관을 운영을 비롯해 시간대별 공연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창업 및 취업 서비스 안내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숲속마켓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시가 앞장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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