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이에 시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시행 △홍보·교육을 통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시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50%, 에너지 소비 절감율 20%를 목표로 △경기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등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범열 시 환경교통국장은 “정부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시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책 추진을 통해 선도적인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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