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두고 "뒤에 어떤 기획사가 붙었는지 모르겠으나 3류 기획사가 붙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총장은 17일 MBC <뉴스외전 포커스>에 출연해 같은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다선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국민의힘의 총선 공천 기준안을 두고 "새로울 게 하나도 없는, 오히려 반정치, 포퓰리즘에 기대는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안"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동일 지역에서 3선을 했다고 (불이익을 줄게 아니라) 그 사람이 지역 활동 잘하고 의정활동을 잘했다면 5,6선 되도록 (하는 게 맞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은 국회의원을 불신하고 도둑놈으로 본다. 그런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정치혐오에 기대는 (공천 기준안을) 중대한 안이라고 내민 사람 아이디어가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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