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출신 10대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회에서 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에서 지난 1라운드 총점 결과에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순위결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1대 현역가왕에 오른 전유진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준 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언니들에게도 많이 배웠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8.4%, 전국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경북 포항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포항시 홍보대사인 전유진(17)양이 '현역가왕' 등극 소식에 포항도 잔칫집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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