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16일 실시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는 50%, 원희룡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53%, 원 후보 42%로 나타났다. 두 조사 모두 오차범위 밖 격차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 화성시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4%를 기록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3%,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18%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46%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37%를 기록했다. 경기 수원시병에서는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47%,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3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조사 대상은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 경기 수원시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이었다. 휴대전화 100% 전화면접 조사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서울 중구성동구갑 11.0%, 인천 계양구을 13.0%, 경기 수원시병 13.7%, 경기 화성시을 14.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ㅇ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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