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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식주 물가, OECD 평균보다 60% 높아…대통령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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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식주 물가, OECD 평균보다 60% 높아…대통령 뭐하나"

野 "우리나라 국민들이 세계에서 제일 먹고살기 힘들어…하반기엔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민생·물가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더 나은 대책이 없으면 민주당의 안을 받아라. 능력도 대책도 없으면서 왜 자리를 꿰차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파탄난 민생과 서민의 절규에도 아무런 관심도, 대책도 책임감도 없다. 이렇게 무능하고 무신경한 정권은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라도 두 팔 걷어붙여 나서야 하지만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밖에서 불법 파업중이다. 정말로 한심하고 답답하다"며 "폭망 일보직전의 민생,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동해 유전개발 의혹, 남북간 긴장 고조,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비상상황인데 여당은 일하기 싫다며 사실상 파업중"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의류, 식품, 주거 관련 의식주 물가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60% 높다는 보도를 봤다"며 "특히 사과, 감자, 돼지고기 물가는 OECD 평균 두 배 넘고, 의류와 월세도 34개 중 최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했다. 이어 "한마디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먹고 살기 세계에서 제일 힘들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高) 여전하고 상대적으로 괜찮다던 공공요금도 하반기에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은 없고 실질 소득이 줄어드니 가계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대체 뭐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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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프레시안 박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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