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한규 "임성근 비번 모른다? 한동훈 이후 다들 안 내도 된다 생각하는듯"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한규 "임성근 비번 모른다? 한동훈 이후 다들 안 내도 된다 생각하는듯"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청문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을 두고 "한동훈 후보 이후로 많은 이들이 (비밀번호를) 안 내도 되겠구나 생각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후보가 검사장일 때 본인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당했는데, 그때 헌법상 기본권을 이유로 (비밀번호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변호사일 때는 고객한테 법적으로 (비밀번호를) 안 낼수 있지만 안 낼 경우에 더 큰 후과가 있을 수 있느니 협조하는 게 맞다라고 해서 보통 설득을 했다"며 "그랬는데,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태도를 보고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검사장이 비밀번호를 내지 않은) 그 이후로는 법조계의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변호사가 그렇게 권고를 하면서 '무슨 소리냐, 안 해도 된다는데'(라면서) 한동훈 검사장 사례를 이야기한다"면서 "그래도 헌법상 기본권 핑계 대는 것보다는 (임성근 처럼) 기억 안 난다는 게 인간적으로 보이기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사실 핸드폰 비밀번호가 한동훈 검사장처럼 20자리 이렇게는 안 하지 않나"라며 "보통 네 자리 내지 여섯 자리, 이런 패턴이라서 이걸 기억 못 한다고 하는 거 자체는 국민들이 다 판단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손을 들고 발언 요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