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이달 2일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32.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63.2%였다. 권역별로는 서울(5.8%p↓), 광주·전라(3.9%p↓), 인천·경기(2.2%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2.5%p↑), 부산·울산·경남(2.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50대(8.3%p↓), 70대 이상(4.8%p↓), 60대(2.4%p↓)에서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30대(2.3%p↑), 40대(1.7%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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