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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협 만난 뒤 "정부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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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협 만난 뒤 "정부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2시간 비공개 간담회…李 "여당이 제일 신경써야 하는데 국민이 가장 다급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만나 의정 갈등과 관련한 입장을 청취한 뒤 "정부가 좀 개방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의협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태에 대해 제일 신경 써야 하는 곳이 여당인데 국민들이 가장 다급한 것 같다. 의협 쪽에서도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이 상황에서 제일 급하게 열심히 움직여야 할 주체가 정부인데, 정부는 제일 한가하고 국민이 상황을 제일 심각하게 여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조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내용과 관련해선 "의료 붕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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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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