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 국정지지도, 리얼미터 조사도 최저치 경신…'잘한다' 2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 국정지지도, 리얼미터 조사도 최저치 경신…'잘한다' 25.8% 1주만에 4.5%포인트 하락…'잘못한다' 취임 이후 처음 70%대 진입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후반~30%대 초반을 기록해온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25%선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평가는 25.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8%였다. 리얼미터는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70%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4.6%포인트 상승해 긍·부정평가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이상의 변동 폭을 보였다.
ⓒ리얼미터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29.9%, 조국혁신당 9.2%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4.0%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5.3%포인트 하락해 두 정당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넘는 변동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사가 시행된 지난주 동안 주요 이슈를 보면, 화요일인 지난 24일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있었고 이후 금요일까지 한 주 내내 한 대표의 독대 요청 및 이에 대한 용산 측의 반응 등 후폭풍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이 조사는 유무선전화(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7%(9만1821명 통화시도, 2507명 응답완료), 정당지지율 조사는 2.6%(3만8771명 통화시도, 1003명 응답완료)였다. 통계보정 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