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통장반장 연합회는 10월 2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24년 이·통·반장 화합 한마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 영주시의원, 김기진 영주문화원장, 박선진 폴리텍대학학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 우영선 영주시 새마을회장, 19개읍면동 관련 공무원 등 2,000 여명의 이·통·반장이 참석하여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모처럼의 화합잔치를 펼쳤다.
이·통·반장 한마당대회는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이·통·반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년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애쓴 우수 이통장반장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연례행사이다. 이날 포상에는 풍기읍 서부2리 김정수 이장을 비롯해 총 38명의 우수 이·통·반장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고 각 읍면동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시종일관 화합의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장현 영주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2,300명 이·통·반장들의 부이지 않는 헌신이야말로 영주시 발전의 초석”이라며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영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통·반장님들은 영주시와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보이지 않는 숨은 일꾼이다."고 치하하고 "영주시는 이·통·반장님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은 행사가 집중되는 10월 경상북도 전역을 다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날 특별히 시간을 내 행사장에 참석해 이·통·반장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2,300여 영주시 이통반장 여러분의 숨은 노력 덕택에 영주가 유지되고 있다”며 “경북도의회의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통·반장들은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영주시 OX 퀴즈, 19개 읍·면·동 대항 체육경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월의 투명한 햇살을 만끽하며 화합의 잔치를 이어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