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건희 '무관중' 국악공연에 1000만 관객용 대형 LED화면이 설치됐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건희 '무관중' 국악공연에 1000만 관객용 대형 LED화면이 설치됐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KTV '무관중' 국악공연 관람 관련해서 당시 공연장에 1000만 원에 달하는 관객용 대형 LED 화면이 설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여사의 '황제관람'으로 논란이 된 KTV 국악 공연에 1000만 원에 달하는 관객용 대형 LED 화면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무관중 공연'으로 기획했다는 KTV 측 해명과 다른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강유정 의원이 KTV를 통해 제출받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얼쑤! 신명나는 우리 소리' 무대 및 LED 설치' 견적서에 따르면 행사 당일 LED 영상 장비 설치에 총 950만 원이 소요됐다 . 강 의원실은 "실제로 KTV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 무대 뒤로 LED 화면을 통해 각종 영상이 송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음악 공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 공개방송의 경우 통상 대형 LED 화면은 현장에서 행사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설치한다. 편당 제작비가 200여만 원에 불과한 KTV 가 '무관중 공연'에 근 1000만 원에 달하는 LED 화면을 설치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실은 "행사 당일 해당 화면으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활동상과 함께 청와대 관저 개방 후 문화 예술인들과 환담을 나누는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송출됐다"며 "KTV 가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김건희 여사 맞춤형 영상을 내보내며 공연 관람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JTBC 방송화면 갈무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