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일 함양군스포츠파크에서 경남 18개 시군 선수와 대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상남도지사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채용)가 주최하고 함양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금순)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안병명 군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채용 경남그라운드골프협회장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18개 시군이 경쟁하고, 협력하며 우정을 나누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화합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가군에선 합천군, 나군에선 남해군이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다군에선 남자 함양군, 여자 통영시가 각각 우승했다. 개인전에선 우승 우종락(양산시), 2위 김여수(밀양시), 3위 한태봉(합천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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