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양치유 완도 가을 섬 여행 국화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24일간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올해 국화 전시 장소를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에 국내 최초 건립된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으로 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3000본이나 더 많은 2만 9000여 본의 국화를 전시했으며, 전복과 완토리니 모양의 게이트, 당사도 등대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토리니 게이트를 통과하는 길은 형형색색의 국화와 푸른 명사십리 해변이 어우러져 색다른 포토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1층에는 완도사랑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국화 분재를 전시하고 완도군문인협회에서는 시화전도 진행한다. 아울러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되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모래 테라피, 해변 요가, 명상,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게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화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바다를 거닐며 해양치유도 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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