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포항)지사장(하상진) 주관으로 진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23일 정기 실기 시험(농기계운전기능사)을 시작으로 2025년 1월부터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장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운영한다. 국가 기술자격(기능사) 정기 필기 및 실기시험은 농기계운전, 지게차운전, 굴착기운전기능사 3종목으로 나누어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코스실습장에서 치러지며, 상시 필기시험은 CBT방식으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미용, 건축도장, 방수 등 12종목으로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포항, 대구, 안동, 강릉 등 장거리 시험장 응시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영덕, 봉화, 영양 등)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업무협약을 마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포항) 하상진 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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