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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종전 50주년,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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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종전 50주년,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단 모집 [알림] 한베평화재단의 스물다섯번째 평화기행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한베평화재단(이사장 강우일)이 베트남전 종전 50주년을 맞는 2025년 1월, 4박6일 일정으로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을 떠난다. 베트남 평화기행은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피해 마을과 피해자·유가족을 방문하며 베트남전쟁이 한국과 베트남 사회에 남긴 고통과 상처를 보듬고 전쟁의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반성과 성찰의 지점을 모색하는 일종의 '다크 투어'이다. 베트남전 진상규명을 비롯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베평화재단은 2016년 9월 창립 이후 스물다섯 번째로 이번 베트남 평화기행을 추진한다.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한국군 피해 마을들을 방문한다. 2023년 2월,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1심에서 승소한 퐁니·퐁녓 마을의 응우옌티탄, 진실화해위원회를 상대로 진상규명 신청 관련 행정소송 투쟁을 하고 있는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과 응우옌티본 등의 피해생존자들을 만난다. 또한 이번 일정에서는 과거 한국 시민단체의 지원사업을 기념해 마을 입구에 한국어 팻말을 세워둔 꽝남성의 주이탄 마을을 방문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평화와 연대의 인사를 전한다.
베트남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해 한베평화재단 평화기행단은 피해 마을 도보 순례를 최초로 추진한다. 베트남 평화기행 참가자들이 하미 위령비에서 하꽝 위령비까지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땅과 바람이 기억하는 그날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을 순례를 해보는 시간이다. 유명 관광지 호이안과 다낭에서도 가까운 하미와 하꽝은 닷새 간격을 두고 연달아 한국군 민간인학살을 겪은 상처와 아픔을 공유한 마을이다. 이번 도보 순례에는 다낭외대 한국어학과 전공자 청년들도 동행하며 한국 시민들의 평화 걷기에 동참한다.
'Beyond 50th 베트남 평화기행'단은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만나고 교류하는 다양한 여행 일정을 소화한다. 호치민시에서는 전쟁증적박물관, 남부여성박물관, 구찌땅굴을 탐방해 베트남 사회의 전쟁 기억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전쟁증적박물관 관장을 맡았던 후인응옥번 씨를 만나 전쟁과 평화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베트남 중부에서는 호이안에서 합작사를 운영하며 공정여행을 꾸리고 있는 껌낌 마을을 방문해 그곳의 문화와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호치민시, 다낭, 호이안에서도 자유일정을 소화하며 현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베트남 평화기행은 2025년 1월 9일(목) ~ 2025년 1월 14일(화), 4박 6일간 이루어지며 약 25명의 참가자로 꾸려질 예정이다. 1인 참가비는 173만 원이며 11월 5일(화)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한다. 마감 이후 추가 참가 문의도 가능하며, 이 경우 한베평화재단에 직접 연락([email protected], 02-2295-2016)하면 된다. 다음 링크에서 베트남 평화기행 관련 상세 웹자보 보기와 프로그램 상세 일정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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