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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 공천 개입, 중대 범죄…박근혜 전철 밟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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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 공천 개입, 중대 범죄…박근혜 전철 밟지 않기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명태균 스캔들'에 연루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뒤에 숨지 마시라. 11월 4일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이래 지속된 ‘대통령 시정연설’을 '대독총리'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더구나 대통령 본인의 공천개입 의혹은 중대범죄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더 이상 대통령비서실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해명이든 설명이든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본인과 여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수용하고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라도 밝혀야 한다. 국정기조 전환과 민생경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 기회다. 국민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대통령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개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휴머노믹스, 대한민국 판갈이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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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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