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산 119 구조건수 18.7% 상승...생활안전 의식 높아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산 119 구조건수 18.7% 상승...생활안전 의식 높아져 화재, 유기견, 벌집 등 증가 현상 요인 "주민생활 안전 출동 적극 대응계획"
올해 상반기에만 울산지역 119구조대의 구조건수가 전년 대비 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는 '2018년 상반기 구조 활동 통계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조건수는 전년도 상반기 4741건에 비해 888건(18.7%)이 증가한 5629건으로 집계됐다.

구조 유형별로보면 생활안전 2902건(51.5%), 화재 933건(16.5%), 교통 664건(11.8%), 산악사고 91건(1.6%), 수난사고 57건(1%)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 활동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생활안전 구조 건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생활안전 구조 유형은 안전조치 1248건(43%), 동물포획 538건(18.5%), 벌집제거 439건(15.1%) 순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안전조치는 최근 제천·밀양화재 때 큰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430건(52.5%)이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동물포획은 전년보다 57건(11.8%)이나 증가했는데 이는 도심에서 유기견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최근 경제난을 반영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 밖에 벌집제거는 외래 말벌들이 우리나라의 기후에 적응하여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전년에 비해 35건(8.6%)이 증가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2018년 상반기 구조활동 분석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생활안전대를 확대 운영하여 주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생활안전 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2-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