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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하루 앞두고 소나기...덥고 습한 '찜통 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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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하루 앞두고 소나기...덥고 습한 '찜통 더위' 이어져 예상강수량 5~50mm, 산간계곡과 하천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 유의

입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부산, 울산은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7도, 창원 27도, 진주 25도, 거창 23도, 통영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2도, 창원 35도, 진주 35도, 거창 35도, 통영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 부산·울산은 지난달 11일부터 27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프레시안

내일(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남서부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다.

특히 부산, 울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진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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