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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민 삶속에 뿌리내리는 여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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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민 삶속에 뿌리내리는 여당 만들겠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후 첫 기자회견서 포부 밝혀

더불어민주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 의원(북·강서구갑)이 협치와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당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재수 신임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부산시민 여러분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달라진 민주당을 느낄 수 있도록 혁신하고 협치에 적극 나서겠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신임 부산시당위원장. ⓒ프레시안

최근 감소하고 있는 지지율 반등 방안에 대해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다만 지금 지지율은 빠진다는 표현보다 정상화되는 게 아닌가 한다"며 "최근 여러 가지 현안들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예측가능한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스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의 막말 사건에 대해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희들이 과분한 사랑을 받고 부산은 민주당이 독점한 게 아니냐 보실 수 있지만 저희들은 단지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며 "30년 동안 한국당이 독점권을 행사했다면 저희들은 모든 것에서 출발선에 서서 거만하거나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년 뒤 치러질 총선의 준비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는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이 컸다. 부인할 수 없다. 거기에 부산은 사실은 이제 변화해야 하는 지점에 있었다"며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성과가 뒷받침되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대통령선거는 촛불시민혁명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지만 20대 국회는 그렇지 않다"며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부분이 많기에 성과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 2020년 총선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 등 정부 정책을 세심하게 다듬고 있고 각종 대책을 발표하면 1년 정도 후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부산의 경제, 민생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저희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며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준다면 체계를 갖춰서 시민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시당이 격리된 채 일방적인 행보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려서 절박한 문제를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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