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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지방분권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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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지방분권 촉구 결의문' 채택 시·교육청 추경예산안 등 총 21건 처리, 4건은 보류

부산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 폐회를 통해 지방분권 실현을 정부에 촉구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2회 임시회를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프레시안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 및 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 3건, 결의안 3건,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산광역시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를 보류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소관 실·본부·국 등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과 함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확인도 실시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민성 의원의 '부산의 최대 인권유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주제로 모두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방분권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방분권국가임을 헌법에 명시하고 지방정부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조속히 재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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