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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서리로 변하는 '한로'…부산·울산 쌀쌀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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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서리로 변하는 '한로'…부산·울산 쌀쌀한 날씨 아침 최저기온 12~15도, 낮 최고기온 22~23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는 절기상 한로(寒露)답게 쌀쌀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2도, 창원 14도, 진주 11도, 거창 7도, 통영 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창원 22도 진주 22도, 거창 20도, 통영 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 부산·울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는 절기상 한로(寒露)답게 쌀쌀하겠다. ⓒ프레시안

내일(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모레(10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도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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