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해공항 '갑질 승객' 직원 뺨까지 때리며 폭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해공항 '갑질 승객' 직원 뺨까지 때리며 폭행 발권 안 되자 난동 부려...현행범으로 체포해 관할 경찰서 인계 조치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권 문제로 난동을 부린 승객이 특수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김해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2층 아시아나항공 발권 부스 앞에서 이모(47·여) 씨가 특수경비원 유모(25) 씨를 폭행했다.

▲ 김해공항 전경. ⓒ부산시

당시 이 씨는 대만행 비행기 표를 발권받으려 했으나 직원이 발권 시간이 지나 안된다고 하자 고함을 지르며 부스 안으로 뛰어 넘어가 소란을 피웠다.

이를 목격한 공항보안 담당인 특수경비원 유 씨가 이 씨에게 "부스에서 나오세요"라며 말하자 이에 격분한 이 씨는 "네가 뭔데 나한테 말하냐, 귀싸대기를 올려버린다"고 소리치며 유 씨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후 강서경찰서에 인계됐다.

한편 항공보안법은 공항에서 보안검색 업무 중인 항공보안검색요원 또는 보호구역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폭행을 가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원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2-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