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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파에 '꽁꽁'...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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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파에 '꽁꽁'...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기상청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부산과 울산은 오전까지 강추위가 계속되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가 밤에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4도, 창원 -3도, 진주 -6도, 거창 -8도, 통영 -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8도, 창원 6도 진주 7도, 거창 7도, 통영 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12월 10일 현재 기온 분포도. ⓒ부산기상청

내일(1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2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부산과 울산 전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낮부터 추위가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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