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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음주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도주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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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음주사고 낸 뒤 차 버리고 도주한 30대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7% 나와...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요금소 간판을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오전 2시 43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부산요금소 일반통행권 5번 출구 간판을 승용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났다는 도로공사 직원의 신고가 들어왔다.

▲ 고속도로 요금소 일반통행권 출구 간판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의 차량. ⓒ부산경찰청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고 차량이 파손된 채 오른쪽 갓길에 세워두고 운전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부산 방향으로 순찰을 했다.

이어 사고 지점에서 1km 떨어진 갓길에서 도주하고 있는 문모(38)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당시 문 씨를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로 나왔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문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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