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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대권 후보 4등"...조국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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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대권 후보 4등"...조국 "어불성설" 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 조사', 이낙연-황교안-이재명-조국 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대권 후보로 오른 것과 관련해 "어불성설"이라며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조국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조국 인지도'가 최고로 높아졌다. 대권 후보로도 거론된다"며 한국갤럽 조사를 인용하자, "대권후보는 어불성설이다. (스스로 대권 후보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갤럽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조국 후보자는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2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4%), 이재명 경기도지사(8%)에 이어 4위(6%)에 올랐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조국 후보자는 이재명 지사와 같은 12%를 기록, 이낙연 총리(39%)의 뒤를 이었다.

한국당 지지층의 경우 황교안 대표(51%), 홍준표 전 대표(13%),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순으로 꼽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56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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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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