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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대출사기' 조폭 출신 사채왕의 실체를 밝히다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납치·협박에도 지켜낸 '사채왕 파일'을 입수하다
그 카페의 분위기는 참 묘했다. 실내로 들어설 때부터 느껴지는 위화감. 대개의 카페들은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기 마련이지만, 그곳은 음악 소리 하나 없이 고요했다. 들리는 소리라곤 뭔가 분주히 오고가는 '업무' 이야기뿐. 40~60대로 보이는 사람 네댓 명이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바쁘게 전화를 하거나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카페 직원과도 가까운 사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