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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소농의 가치를 되살리는 미국의 '신소농'
[기고] 기후위기와 미국 소농 ②
인디언 원주민에게서 배우는 기후농업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지혜를 원주민들에게서 구해야 할 것 같다. 애초에 개척자들에게 농사를 가르쳐 준 이들이 바로 원주민들이다. 개척시대 당시 원주민들을 죽이고 내쫓는 무지 대신 미대륙에서 5000년을 혹독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며 생존해온 그들의 농업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상생의 지혜를 구했더라면
통계에 가려진 진짜 미국 소농 이야기
[기고] 기후위기와 미국 소농 ①
기후재난의 농업 현장, 켄터키 작년 겨울 토네이도가 켄터키 서부지역을 휩쓸었다. 작년 봄 그리고 올 여름 대홍수가 켄터키 동부지역을 강타했다. 농장들과 마을이 초토화되고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갔다. 켄터키 중부지역에 살고 있는 내 코앞까지 바싹 다가온 기후변화의 위력을 실감한 기회였다. 토네이도와 홍수 피해지역은 거의가 작은 농촌 커뮤니티들이다. 간혹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