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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진정한 사과'를 못하는 것일까?
[기고] 일본, 집단적 기억상실의 망탈리테
지난 12월 28일 일본외상은 한국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아베 총리의 이름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그런데 누가 보더라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투는 아니였다. 한마디로, 하긴 싫은 걸 억지로 하고 있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12·28 합의 이전 아베 정권의 행적을 볼 것 같으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전향적 해결책을 먼저 제
일본 정부는 왜 소녀상 철거에 집착하나?
[기고] 12·28 위안부 문제 합의의 정치학 : '방법'으로서의 민주주의
지난 해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은 20년 이상 지속돼온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선언한 양국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합의는 격심한 갈등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로 빠져들고 있는 인상이다. 여기서 흥미있는 점은 이번 합의에서 최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합의문 내용도 문제지만, 정작 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