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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 회칼테러 30년, 군사문화는 병영으로 돌아가야
[특별좌담] 한홍구·김종대·오홍근, 아직도 청산해야만 할 군사문화
언론인 오홍근은 1968년 TBC보도국 기자(중앙매스컴 5기, 현 JTBC의 전신)로 입사한 후 TBC가 강제 통폐합되자 중앙일보로 옮겨, 사회부장, 부국장, 판매본부장(이사·상무) 등을 거쳤다. 30여 년동안 언론인으로 재직했다. 1988년 8월 6일 아침 7시 반쯤, 중앙경제 사회부장이었던 오홍근은 출근길에 일단의 괴한들로부터 회칼 테러를 당했다. 허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