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재명, 분신 노동자 사망에 "53년 전으로 퇴행한 듯"
李 "힘없는 노동자 탄압에 수단방법 안가려"…국민의힘도 "심심한 애도"
노동절 당일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진 건설노조 간부가 병원에서 숨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고 비판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간접고용노동 중간착취 제도 개선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노동계 간담회에서 "어제가 133주년 노동절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건설 노동자 한 분이 정권의 노조 탄압에 항
30대 청년 노동자가 말하는 '건설노조'가 필요한 이유
['건폭'의 진짜 얼굴] 청년 건설노동자들이 전하는 건설현장
저는 노동자의 딸이자, 노동자인 30대 여성 김연지입니다. 지금 현장에서는 ‘정리’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형틀 목수가 만든 틀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나면 겉에 있는 틀, 자재를 다 뜯어냅니다. 그 뜯어낸 자재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종류마다 분리해서 다음에도 쓸 수 있게 정리하고 뒷마무리까지 하는 일입니다. 노조 기능학교에서 배운 건설 일, “손으로 무언
호주 건설노조가 한국 정부와 건설사에 건네는 조언
['건폭'의 진짜 얼굴] 노조의 존재로 현장의 생산성과 일자리 질이 향상된다
건설업은 어느 나라에서나 고위험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노동자 안전 측면에서 건설 공정에는 높은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건설 일자리는 이 현장이 끝나면 저 현장으로 옮겨가야 하는 불안정한 일자리입니다. 건설노동자에겐 고용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생계를 꾸려가기 어렵습니다. 호주에서는 실제로 건설사들이 사회보장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동자를
막장 노동의 끝판 건설산업, 이것을 '건폭'이 만들었다?
['건폭'의 진짜 얼굴] 산업 문제를 가격 문제로 보는 어처구니없는 판단
건설산업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막장 노동의 끝판이 되어버렸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대표적 중산층 직업이었던 건설노동자는 현재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에 당시 탄광노동자를 떠올릴 만큼 요즘 청년층이 기피하는 대표적 일자리가 되었다. 실제 건설현장에 청년층 노동자는 거의 유입이 없고, 중고령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50대 이상의 중고령자들 외에 현재
'건폭'이라 지탄받는 건설노조를 위한 변론(辯論)
['건폭'의 진짜 얼굴] 조합원 고용 요구의 배경에 대하여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온 '건폭'. 과연 건설노조와 건설노동자는 손가락질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까? 현장에서는 오히려 건설노조 조합원이 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압도적으로 쏟아지는 건설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말과 보도에 대해 당사자, 전문가, 국제노동진영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본다. 편집자주 일반적인 노동조합은 어떤 사업장에 취업한 노동자가
'막장' 건설현장에 관심줘서 도리어 고마워 할 지경
['건폭'의 진짜얼굴] 노가다가 아닌 건설노동자로서 살고자 만든 건설노조
요즘 티비 뉴스만 틀면 건설노조와 건설현장 이야기가 나온다. 대통령은 노조원 채용 강요 사례를 들며 ‘건폭’이라는 신조어를 언급하며 이런 불법을 방치하면 국가가 아니라고 목청을 높였다. 언론들은 검경 합동 건폭수사단 출범을 대서특필하며 노조간부들을 구속시키라며 맞장구를 치고 있다. 그동안 언론의 무관심과 국가가 방기한 건설현장의 실상을 정권의 핵심권력자와
정부 주장대로 모두 건설노조때문이라기엔 찜찜하다
['건폭'의 진짜 얼굴] 보이는 '현상'이 원인이라는 오류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온 '건폭'. 과연 건설노조와 건설노동자는 손가락질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할까? 현장에서는 오히려 건설노조 조합원이 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압도적으로 쏟아지는 건설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말과 보도에 대해 당사자, 전문가, 국제노동진영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본다. 편집자주 전문건설업체 CEO 친구. 어쩌다 통화를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