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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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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시행 40개소 3900여 개 점포 대상으로 8월~10월 완료 예정

울산시가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7일 오전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냉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화재 위험이 높은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전통시장 40개소 3900여 개 점포에 대해 전기 정밀 안전점검을 하고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보수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4월 12일 남구 야음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화재 예방 릴레이 캠페인. ⓒ울산시

또한 점검 시 현장에서 상인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부주의하기 쉬운 전기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부터 시설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박순철 경제산업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장관리자가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해 더 이상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울산시는 시장 상인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일반상식, 안전관리요령, 재해요인별 안전관리 방법, 전기로 인한 화재 시 초동대처 요령, 사례소개 등 전기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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