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열들의 위엄을 기려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광복절인 15일 오전 9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오전 10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경축식에 이어 오후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경축 타종식이 진행되며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돼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에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위로금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도시철도·국가철도(새마을 이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부산시와 구·군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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