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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추석 대비 "환경오염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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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추석 대비 "환경오염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연휴 기간동안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울산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자치단체별로 오는 29일까지 일반 시민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은 주택가 이면도로·공한지·도심하천 등의 방치 쓰레기 집중 수거, 산·강·바다 등 추석 연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대청소, 관문 도로 및 역·터미널·공항 주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 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와 구·군별 '추석 연휴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미화원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불법 투기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 차량은 일요일(10월 1일, 10월 8일)과 추석 당일, 추석 다음날(10월 4일, 10월 5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그 외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모든 휴일은 정상 운행한다.

▲ 산 쓰레기 수거 행사. ⓒ울산시

이어 울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 시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단계인 오는 29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1700여 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폐수위탁업체 등에 대해 특별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와 구·군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 기간이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연휴 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한다.

이규홍 환경보전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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