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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자로 나선 박민식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순회경선과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1단계 순회경선, 현장투표 예선, 2단계 야권 단일화 본선이라는 점프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은 필수이지만 후보 간 세몰이나 체육관 선거로 그치면 하지 아니함만 못하다"며 "시민소통과 호응 그리고 흥미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순회경선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을 시간과 돈 낭비, 내부갈등으로 치부해 모든 것이 뻔한 인물에게 감투 씌워주면 그 결과 또한 뻔한 패배가 분명하다"며 "당내 경쟁을 두려워하면 본선 승리는 백전백패다"고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판했다.
특히 "경선이 국민의 기본적인 알 권리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면 순회경선은 실망감으로 자유한국당을 지켜봐온 부산시민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더한 것이다"고 순회경선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민식 전 의원은 지방선거 본선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야권 단일화'를 제시하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중앙권력에 지방권력까지 차지하려는 여당의 독주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산의 민주당은 원팀 구성과 경선 결과 투표 등 총선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승리를 얻어내기 위한 흥행몰이에 이미 들어간 상태이다"며 "지방권력까지 진보여당이 가져간다면 한 마디로 견제받지 않는 독단적인 무소불위의 진보권력집단이 탄생하는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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