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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자원외교' 진상규명 및 검찰 수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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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자원외교' 진상규명 및 검찰 수사 촉구 기자회견

포스코 포항본사 앞에서는 피켓 시위

▲ 바름경제정의연구소 회원들이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프레시안
'MB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재산찾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공동으로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 자원외교 총체적 사기와 비리 행위, 박근혜 정권 시절의 이에 대한 비호·은폐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 돌입을 촉구했다.

국민모임은 이날 회견에서 “ 최근 뜻있는 언론인들의 추적보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끈질긴 대응으로 이명박 정권 시절의 자원외교 비리의 거대한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석유공사 하베스트·날 인수 비리와 포스코 자원외교 비리가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검찰이 전면적인 수사에 돌입해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감사원도 그동안 부실한 감사,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의 자원외교 비리와 그에 대한 비호·은폐 문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름경제정의연구소(공동대표 혜광, 정휘) 회원들은 이날 오전 포항의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순실 부역자 권오준 구속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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