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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은 서병수의 독설..."文정부는 얼치기 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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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은 서병수의 독설..."文정부는 얼치기 좌파다" 11일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서 비난 강도 높여, 무너진 보수결집 지지호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문재인 정부 정책을 '얼치기 좌파'라고 비난하며 보수결집에 나섰다.

서병수 후보는 1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을 열고 자신의 공약으로 '일자리 중심도시', '동남 메갈로폴리스', '문화복지도시', '친환경 안전도시'를 내세우며 오는 2030년 시민소득 5만 달러, 글로벌 30위권 도시 부산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11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출정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프레시안

그는 "지난 4년 정말 열심히 일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산 경제 체질을 바꾸고 사람 중심의 다복동 사업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꿨다"며 "우리는 이제 다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부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미래로 전진할 것이냐.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과 장기적인 도시 침체, 동서 간의 지역 격차라는 참담한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서민과 근로자를 위한다더니 결국에는 서민과 근로자만 죽어나고 있다. 결국 자영업자, 소상공인 구조조정 정책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얼치기 좌파 정책 때문에 골목 상권이 휘청거리고 길거리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고 현 정부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으로 저녁이 있는 삶은 좋다. 그런데 아직 우리에게는 저녁 있는 삶보다 저녁거리 살 돈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라며 "대기업 근로자에게만 해당되는 배부른 얘기다. 문재인 정부의 얼치기 친노동정책은 소수 독점 노조만 배불리는 정책이다"고 덧붙였다.

서병수 후보는 "문제는 경제가 맞다. 그런데 경제는 정치가 아니다. 기업과 근로자를 대립시키고 이간질하는 세상, 기업 활동에 정치적 재갈을 물리는 세상, 대기업 노조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불공정한 세상, 나라 경제가 붕괴되고 서민경제는 파탄 나는 세상, 얼치기 좌파 문재인 정부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한국의 보수 스스로 자멸하고 궤멸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층으로부터 외면당한 보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혁신하는 게 참 소부다. 보수혁신 저 서병수가 먼저 하겠다"며 "부산은 한국 근대화의 관문이었다. 이 부산에서 산업화 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젊은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서병수 후보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후보 등록 전날인 23일까지 13일간 각 구·군에서 1박씩 잠을 자는 '병수의 동네방네 민생투어'를 진행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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