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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닌 기후위기…전환의 정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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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닌 기후위기…전환의 정치 시급" "안전을 위한 모든 정책, 기후위기 대응 중심으로 다시 짜여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50명에 육박하는 인명피해를 불러온 최근의 집중호우에 대해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닌 기후위기"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장마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게릴라성 국지성 폭우를 퍼붓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니고 기후위기'로 부르고 있다"고 썼다. 이어 "안전을 위한 모든 정책이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다시 짜여야 한다"며 "이미 일상까지 깊이 파고든 기후위기라는 인류사적 도전에 대한 응전에 총력을 다하는 전환의 정치가 시급하다. 지금도 많이 늦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경북의 산사태를 비롯해 장마 폭우로 너무도 많은 시민들께서 변을 당하셨다. 지금까지 보도된 바로 사망자 33명, 실종자 10명에 이르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며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또한 실종자분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도 밝혔다. 심 의원은 "장마가 아직 많이 남았다"며 "정부는 재난 컨트롤 타워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시라. 천재지변이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도리와 방비는 무한히 해야 한다. 관계 공무원들께서 많이 애쓰고 계시지만 인명피해를 한 명이라도 더 줄일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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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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