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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과 시민들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함께하는 기부마라톤이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다.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27일(토), 가수 션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2017년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한 기부 마라톤이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8년째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을 늘려 오프라인 참가자 700명, 온라인 참가자 300명 등 총 1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바로 가기 : )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에 사용된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까지 신청 거리별 코스를 달린다. 러닝 후에는 가수 션이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미니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온라인 참가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곳에서 신청한 거리만큼 달린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의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유저블 숄더백(페트병재활용 소재), 벨먼 선크림, 예화담 기미패치,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닥터퓨리 마스크, 해태제과 스낵 2종, 미라클365 양말 등이 제공된다.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는 "기업과 1만 명의 시민이 마음을 모아 건립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벌써 8주년을 맞았다"며 "장애어린이 모두가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다시 한번 여러분의 선한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참가를 독려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매년 잊지 않고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뛰어주는 여러분이 있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이 오랜 재활치료를 잘 견뎌왔다"며 "올해도 선한 뜻과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분이 참여해 장애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스페이스, 마이크로킥보드, 엘지생활건강, 매일헬스뉴트리션, 가민, 오이오이, 닥터퓨리, 감탄떡볶이, 해태제과, 도미노피자, 포케올데이, 파워에이드에서 물품을 협찬하고, YG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해커스, 메디데이터코리아, 넥스틴, 비케이브로스, 현대퓨처넷 등에서 기금을 기부했다. 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행사 장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