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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1번지 익산에 '그린바이오 포럼' 출범…초대 위원장에 채수찬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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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1번지 익산에 '그린바이오 포럼' 출범…초대 위원장에 채수찬 전 의원

25일 창립총회 개최, 전문가 총집합해 혁신성장 견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제적 수준의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까지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이 25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그린바이오 포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25일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을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익산시

이날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이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을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임 채수찬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 위원장은 현재 카이스트대 교수로 활동 중인 국내 저명한 경제학자이다.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이날 '세계 속의 익산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익산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창립됐다. 포럼은 △바이오정책분과 △농식품분과 △생명자원분과 △바이오융합분과로 구성됐다.

익산시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식품과 동물용 의약품 분야의 거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지로 선정돼 건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린바이오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아우르는 첨단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속에서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준비된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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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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