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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열린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회 전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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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열린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회 전국대회 성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 참석...경북문화 홍보 기여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가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개최한 문화관광해설사전국대회가 성황리 종료, 경북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3천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중 50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회식에 이어 포항시 일대 관광지를 둘러봤다.

개회식에는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과장, 경상북도 김문환 관광정책과장, 한국관광공사 성경자 인력개발원장, 최웅 포항시 부시장 등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박상철 지사장, 한국관광학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국 문화관광 해설사들이 포항을 찾았다.ⓒ이임태기자

이창환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산업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와 우정을 교류하고 해설역량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애향심과 애국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해설사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사기진작을 위해 표창과 훈포장 등 해설사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관광접점에서 수고하는 해설사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고, 최웅 포항부시장은 “경북 제일의 도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은 철강은 물론 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홍보에 나섰다.

이 날 우수해설사 표창으로 국회의장 공로장을 김옥석 해설사(경기)가, 문체부장관 표창을 이은숙(경북), 장회숙(인천), 설증남(강원), 박한규(서울) 해설사가 받았다.

또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세종시대와 소통과 포용의 리더쉽’을 주제로 특강했고, 영일만에서 열린 크루즈 선상 불꽃놀이와 이튿날 일출 관람 등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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