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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는 '32℃의 찜통', 일할 수 있게 온도를 낮춰달라
[기고] <아시아경제>의 '민주노총의 물류센터 에어컨 설치 주장 어떻게 봐야 하나'에 대한 반박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매년 폭염에 쓰러지고 있다. 올해 7월 동탄센터에서만 3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일하다 온열 질환을 호소하며 119로 병원에 이송됐다. 노동자들은 '유급 휴게시간 보장', '폭염대책 마련' 등 쿠팡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라고 촉구하며, 에어컨 모형의 상징물을 끌고 4일간 쿠팡 본사에서 동탄센터까지 걷고 또 걸었다.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