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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전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차이나 프리즘] 세계화 시대 중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 현주소
최근 KBS에서 방영된 기획물 슈퍼차이나에서는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다뤘다. 세계 G2 국가이자 경제적으로는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국의 급속한 성장 동력 가운데 소프트파워에 주목한 기획물이었다. 사실 소프트파워라는 말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중국의 부상으로 세계 최강자를 둘러싼 '힘의 이동'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소프트
중국, 2020년까지 세계 일류대학 따라잡기?
[차이나 프리즘] 중국 사회에서 대학의 역할과 변화
오늘날 대학은 학문의 독립과 자주성을 주장하는 지식인의 전당이라든지 사회적 변화의 선도자로서의 지식인 양성을 하는 곳으로 기대되지 않는다. 대학은 높은 취업률로 평가 서열이 매겨지고 대학을 구성하는 전공학과도 이에 따라 암묵적 서열이 매겨지다 보니 대학의 기능적 역할이 점점 더 중시되는 실정이다.대학의 생존과도 연결되는 이러한 대학평가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중국인 유학생들 한국 생활하며 반한 감정 생겼다
[차이나 프리즘] 미래 한중 교량의 리더, 재한 중국 유학생을 다시 보자
중국 최초의 유학생은 미국으로 간 융윙(容宏, YungWing)이었다. 그와 당시 서구의 뛰어난 군사 및 과학기술에 놀란 청나라 정부의 위정자들은 서구 교육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중국의 부강을 도모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들 미국으로 유학한 어린아동들(留美幼童)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웠는데, 초기의 약속과 달리 미국의 군관학교가 정보유출
공자의 부활, 중국 인문학 열풍의 이면
[차이나 프리즘] 중국과 한국의 인문학 열풍 바라보기
최근 기업의 입사에서 스펙 못지않게 인문학적 소양을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인문강좌 개설을 알리는 현수막이 각 지역마다 걸려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인문학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다. 강좌도 세대별, 대상별로 다양하고 다소 중첩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우리사회에서 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