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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노인 기준 '65세→75세' 상향론에 "잘 검토"
"여성, 노인 활용이 성장잠재력 제고에 중요…사회적 합의 이뤄야"
한덕수(75) 국무총리는 22일 법적 노인 연령 상향과 관련해 "중요한 문제로 보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여성과 노인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법적 노인
설악산에 첫눈, 작년보다 이틀 빨라
12시간 '펑펑', 강풍에 적설량은 1㎝…체감온도 영하 10도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으나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눈발이 날려 적설량은 1센티미터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께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다. 초속 10미터 안
인천서 공장 30동 태운 큰불…휴일이라 인명피해는 없어
이상민 행안부장관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주민 대피 신경써달라"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다. 또 인근 야산으
대통령실 "11차 전기본에 SMR 4기 반영"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결정에 "법 자체가 위헌은 아냐"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0일 "소형모듈원자로(SMR) 4개 건설 계획이 연말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한국방송(KBS)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전기발전 용량상 용량이 170메가와트~350메가와트인 SMR을 4개 정도를 묶어야 대형 원자력(핵)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 출력이 나온
기준금리 내렸는데 주담대 금리는 역주행?
4대은행 주담대 하단 다시 4%대…시간차 때문?
한국은행이 3년여의 통화 긴축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지만,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주일 새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상품 금리 하단은 4%대까지 올라섰다. 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큰 변동이 없지만 조만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은행권 예대차익(대출금리-예
김장철 앞두고…배추·무 예년보다 40% 이상 비싸져
배추 1포기 9123원, 무 1개 3561원…상추·토마토 70%, 애호박·오이 50% 비싸져
김장철을 약 2주 앞둔 가운데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912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9.8% 비싸고 평년보다 41.6% 높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박원순 피해자 신원 공개' 김민웅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2심서 "피해자 아냐" 주장했다가 형량 늘어…"반성·자숙 태도 없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비밀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
경찰청장 "문다혜, 용산서에서 조사받는 게 원칙"
피해자 9일 조사…조지호, '김건희 마포대교' 교통통제 의혹엔 "안 했다" 재차 부인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를 불러 조사했다. 문 씨의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며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금정보선 혈세낭비' 막말 논란에…"엄중 경고, 징계하겠다"
김영배 발언 논란에 지도부 입장문 내고 "윤리심판원 회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구청장의 재임 중 별세로 치러지는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김영배 의원을 징계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잘못된 주장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물론이고 부산시 금정구민들께도 큰 상처를 드렸다"며 "김 의원에게 자숙하고 성찰토록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
중기부 국감서도 "한덕수 악 쓴다" vs "文 사위 특혜채용"
설전 끝 20분간 파행도…여야 "배달의민족 갑질 심각" 대책 촉구엔 한목소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소상공인과 맺은 약관이 불공정하다며 이를 바로잡으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배달앱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배달의민족이 가맹점주 가입이 늘어나니 (배달)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올리고,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