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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학생은 사회를 바꾸는 주역"
[노동자들의 투쟁 속에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⑤ 이화여대 '바위' 박서림 대표
"의지가 생기면 행동에 바로 옮기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서림은 단단한 성격을 가진 학생이다. 스포츠산업과를 전공하는 서림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전공을 선택했다. 나의 미래를 선택할 때 현실적으로 계산하는 법이 없었다. '내가 좋아하니까 하는 거지'라는 솔직한 마음을 서림은 가장 중시한다. 그런 서림이 이름만큼이나 단단한 '바위'라는 학내 노
'코로나 학번' 학생이 숙명여대 노동자에게 보내는 연대
[노동자들의 투쟁 속에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④ 숙대 학생들 인터뷰
더 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겠다는 마음 최근에 연세대학교 학생이 노동자들의 집회가 학생들의 수업권을 방해한다며 고소했다는 사건으로 언론이 떠들썩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고려대학교에서 노동자들이 학교의 본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기 시작해 23일 만에 투쟁승리를 이루어냈다. 갑자기 대학의 비정규직 노동자들 사이에 왜 이런 투쟁의 바람이 부는 걸까 하겠지
학생들은 아직도 사소하지 않은 죽음을 기억한다
[노동자들의 투쟁 속에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③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이은세 대표
사소하지 않은 죽음 3년 전, 서울대학교에서 한 청소노동자가 공과대학 302동 휴게공간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학내 노동자가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은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학생들이 사건을 기억하는 과정에는 단순히 안타까움만 작용하지 않았다. 같은 공동체 구성원의 노동환경에 무심했던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이 함께 자리
고려대가 노동자 외면할 때 학생들은 한걸음에 달려갔다
[노동자들의 투쟁 속에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② 고려대 교지 '고대문화' 편집위원회 박기영(가명) 인터뷰
'학생회관 앞 불법시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학내 커뮤니티)에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학내 청소노동자들의 시위를 미신고 집회로 고발하고 638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세 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수많은 언론사가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소식도 같이 알려졌다. 고발한 학생 3명의 이야기에 언론이 떠들
'투쟁 노동자'와 '선한 학생들'은 없다…우린 모두 노동자다
[노동자들의 투쟁 속에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① 연세대 유해슬 집행위원장 인터뷰
'학생회관 앞 불법시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학내 커뮤니티)에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학내 청소노동자들의 시위를 미신고 집회로 고발하고 638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세 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수많은 언론사가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소식도 같이 알려졌다. 고발한 학생의 이야기에 언론이 떠들썩한